핸드폰이 고민이네요

중딩과 초딩 두아들램 나름 시간을 정해놓고 

핸드폰을 한다고는 하는데 외식을 하거나 

어떤일이 있을때 핸드폰 자유시간을 주게 되네요.

근데 이게 점점 더 사용시간들이 늘어나

공부를 다 하고나서도 보상심리로 하기를 원하고..

결국 제가 폭발해서 두아들램과 진지하고 이야기하고

중딩 큰아이는 열흘, 초딩 둘째는 일주일 사용금지를 내렸어요.

문제는 요기서부터 시작이네요.

핸드폰을 아예 못하니 금단현상이 오는지 짜증지수가 엄청...ㅠㅠ

아빠는 좀 엄한 스타일이라 아이들이 아빠말을 잘 들어요.

친구같이 정말 친하게 지내면서도 규칙이나 잘못한걸 혼날때는 

정말 엄하게 하거든요.

오늘도 방학인데 학원가야하는 부분에 급 짜증들을 내고..

결국 핸드폰 못하게하니 그게 다 저한테 짜증으로 오는거 같아요.

신랑에게 퇴근하고와서 아이들과 이야기좀 하라고 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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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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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중학생이면 컨트롤 안되지 않나요?
    사실 저도 폰을 하루종일 보는편이라 아이들은 오죽할까싶고 너무 강압적인 제제는 반감을 일으킬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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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중학생..사실 컨트롤 잘 안되죠.
      제 힘으로는 안되어서 아빠 찬스로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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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사실 저도 핸드폰 금단 현상이 살짝 있거든요.
    사춘기 아이들의 짜증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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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핸드폰을 너무 자주 하다보니 사실 저도 있기는 한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저도 모르게 잘 관대하게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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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
    고민이네요
    그렇다고 핸드폰을 자주하게 할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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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맞아요.핸드폰을 안줄수도 없구여. 핸드폰 없이는 사실 힘든 현실이니요.
      늘 핸드폰과의 씨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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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민채,민섭
    알아서 적당히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ㅜ 저희는 초딩이라 폰이 없으면  또 
    없는대로 다른걸하며 노는데 중딩이면 열흘은 좀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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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알아서 적당히가 정말 최고인데 말이죠. 그게 잘 안되니 이런일이 생기네요.
      중딩 큰아이 열흘은 본인이 날짜를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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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괜찮아!
    휴대폰 참 고민이죠. 가끔은 국가에서  아이들 휴대폰 사용 금지 시켰음 좋겠단 생각까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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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사실 어른도 휴대폰 사용금지는 어렵긴해요.
      사용 조절을 못하다보니 이런일이 생기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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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팔
    저희도 그러네요 핸드폰으로 항상 언성 높이고 
    집안 분위기 싸하고 정말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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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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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여기저기 비슷한거 같아요. 저희집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지만.
      제 맘처럼 아이들이 안해주니 저도 화나고 감정컨트롤이 안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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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마덜
    저도 방학시작하자마자..숙제는 나몰라~
    게임..티비만 볼라는 첫째에게 소리 질렀네요~
    왜 좋은말로 타이를때 그만 못하는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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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방학 시작하면서부터 더 언성을 높이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티비와 게임을 너무 좋아하니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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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아휴ㅠㅠ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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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정말 그러네요. 저도 핸드폰 아이들이 볼때는 잘 안하려고 그래서 더 노력하곤 하네요.
      참 핸드폰이란게 재밌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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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핸드폰 금지보다
    사용시간을 조긍씩 줄여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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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그렇게 하려고도 했는데 줄이는건 도저히 안되더라구여.
      시간은 본인들이 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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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참 그것도 봤어요
    폰 보는 대신 운동을 한다든지 다른 자극을 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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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안드래도 엊그제부터 화내는것도 서로 지쳐서 밖으로 나가고 있네요.ㅎ
      싫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막상 나가면 좋아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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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근데 당근과 채찍
    채찍을 일관되게 유지하는게 중요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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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당근과 채찍을 일관되게~ 조언 감사해요.
      그렇게  지혜롭게 해쳐나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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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원칙을 한번 세우면 관철시키세요
    그게 중요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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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하루하루 지나다보니 이제 아이들도 조금씩 적응이 되는데
      다른걸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이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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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이래서 아버지의 역활과 어머니의 역활 각자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아버님이 잘하고 계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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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정말 남자 아이들 키우기 힘이 드네요. 어렸을땐 그래도 엄마가 가능했는데
      특히 중학생이 넘어가고는 아빠 도움없이는 정말 현타가 팍팍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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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니네
    저도 보상으로 폰 하게 해줬더니 본인도 딜을 거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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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아이들이 정말 딜하는거 보면 웃기기도 해요.ㅎ
      그냥 이쁘게 봐주기도 하다가 저도 컨트롤 안되면 또 화내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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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덤
    아이고 고민되시겠다 계속하게 둘 수고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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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지혜로운 엄마가 된다는게 참 어렵네요.
      아이들에게 미운엄마는 되기 싫은데 자꾸 짜증지수가 높아지니 미안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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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버드
    맞아요..점점 디지털 문화는 늘어가고..독서도 전자책으로 하니요..정말 너무 걱정돼요..갈수록 아이들 키우는 것이 더 힘들어져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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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핸드폰으로 같이 팀과제 내용도 나누고 핸드폰으로 하는게 많아지다보니
      안하게 할수도없고 참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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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중딩이 착하네요. 중딩까지 시간 정해서 하는 집이 잘 없더라구요.
    전 중학생 되면서부터 프리하게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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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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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요..ㅎ 강요는 아닌데 본인이 아직은 엄마아빠말을 들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러다가도 확 달라질때도 있기는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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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힘드시겠어요. 아직 자기 조절력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그런 강제적인 조치가 필요하기는 한데 이게 아이들이 조절력이 없다보니 더 힘들어 하고ㅠㅠ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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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핸드폰이란게 정보통 세상이다보니 못하게 할수도 없고
      지혜롭게 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스스로들 시간 정했으니 지켜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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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핸드폰 사용에 대한 걱정은 어느 집이나 공통되네요. 정답없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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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정답없고 힘든거 정말 백프로 공감이 되네요.
      신랑 도움없이는 큰아이들 케어가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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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어!!!!!
    이런 상황이면 남편은 제게 너가 일을 이렇게 해놓고 왜 나한테 넘기냐고 하면서 우린 부부 싸움을 크게 여러번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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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작성자
      아공..이러면 속상하실듯해요.
      전 제가 눈물이 좀 많은편이라 아이들 혼내다가도 울거든요..ㅠ
      신랑이 이런걸 알아서 혼내는건 확실하게 본인이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