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이젠 좀 혼자 있고 싶네요.

결혼하고 아이를 키고 살다보니 정말 제시간도 없이 가족에 헌신하며 살았어요.

결혼 전에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유롭게 살다가, 결혼이라는 틀에 들어오니, 

정말 제 삶보다는 가족의 삶을 위해 더 살아지더라구요.

 

결혼 하고 몇년은 정신 없이 지내다, 

이제 십년 넘어가니 정말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언제쯤 저도 자유로운 삶을 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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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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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향숙♡
    넘나넘나 공감이에요 가끔은 조용히 혼자 있고 싶어요
    아이 데리고 시댁 좀 가라면 절대 안가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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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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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저도 한때 저빼고 보낸 적 있었어요.. 좀 살것 같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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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기록
    저도 혼자이고 싶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아플땐 또 가족이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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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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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치에 다다르기 시작하면 자연히 아이들이 커서 멀어질텐데 말이죠.. 좀 더 인내해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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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밍0904
    억지로라도 본인만의 시간을 갖으려고 노력하심 좋을 것 같아요. 잠깐 짬내서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하시면서 시간을 갖으시고 조금씩 늘려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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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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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그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일단 제가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 할수 있는거니, 억지로라도 저만의 시간을 갖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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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얌
    저도 혼자이고 싶네요  격하게 공감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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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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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공감해주시다니 감사해요. 같이 힘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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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현
    남편과 상의 하셔서 서로 혼자 힐링 할 시간을 각자 만들어서 협의를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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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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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강제적으로라도 저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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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저랑 비슷하네요 결혼기간은요 저도 딱 십년차입니다. 저도 그래요 저라는 사람보다는ㅎㅎ
    근데 저는 시간이 갈 수록 더더 혼자보다는 같이가 좋아지는 시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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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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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정말 너무 좋은 가족의 모습이네요. 부럽습니닷^^ 저도 가족이 참 좋긴한데...혼자도 있고 싶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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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공
    조금만 더 힘내세요....아이들이 중학생 무렵되면 아이들 스스로 독립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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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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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네요. ㅎ 댓글에 위안얻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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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간절할 것 같아요ㅠㅠ 일주일에 한 두시간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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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작성자
      그것도 좋은 생각같아요. 잠시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충전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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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모모
    아무래도 애가 대학은 가야죠.
    그래도 보통 중딩만 키워놔도 알아서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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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작성자
      조금만 더 버티면되겠네요 ^^
      제 생각도 중등정도 되면 좀 자유로워 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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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
    마자요..정말 필요한 시간일테죠!!! 나자신이.행적해지며누가족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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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작성자
      제가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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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이제 아이도 어느 정도 컸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제까지 자신의 시간도 갖지 않고 아이를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신 분이라면 바로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는 마음적으로 어렵지 않을까요? 제 친구가 그렇더라고요. 저는 제 시간 갖는다고 이기적으로도 잘 움직여 다녔는데 제 친구는 그렇지 못했거든요. 나이가 드니까 제 시간이 생겼는데 이제는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안 가져봐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계속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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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작성자
      좋은 말씀이신것 같아요. 억지로라도 저만의 시간을 보내며 제 스스로의 삶을 돌이켜 보고, 저를 위해 쓰는 시간이 생길 때 공허함을 덜 느끼기도 하고, 현재도 행복해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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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자유라.. 초6.. 사춘기 입문이 오셨지만 자유란,
     저  운동시간만이 자유인거 같아요
     그래서 인가.. 운동만 하루 2~3번을 하는거 같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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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작성자
      ㅎㅎ.. 급 공감 모드네요. 저도 하다하다 그나마 운동 나갈 때 숨통을 트이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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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스스로 며칠정도는 밥차려먹고 혼자 있을수 있는 나이일때 상대방과 상의해서 여행갔다 오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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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작성자
      여행..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지금도 조금씩 아이들 스스로 할 일들을 알려주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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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10년간 힘들었는데 이제는 좀 쉬셨음 좋겠네요
    쉴 시간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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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Kim
    아이가 왠만큼 크면 조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 때는 또 자식이 그리워질 때가 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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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라러랄
    저두요
    가끔만이라도 혼자 좀 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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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맞아요 그런 생각 들지요 내 인생은 뭔가 
    차차 나만의 일,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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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작성자
      좋은 말씀 감사해요.
      또 아이들이 떠나고 난 빈자리를 채울 뭔가를 미리 찾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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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나 자신을 제일 많이 사랑해주면서 자유롭게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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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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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나 자신을 지금껏 너무 무시하고 산것같아요.
      제 자신을 좀 더 사랑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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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스1
    십년 정도 지났다면 이제 또 아이와 함께 사춘기라는 큰 산이 남아 있겠네요
    아이가 사춘기가 지나니 어느정도 여유로운 삶을 사는것 같아요
    몇년만 고생 하시면 되겠어요 
    지금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지요 
    남편분께 주말 외출권 좀 쓰겠다고 얘기하고 친구분들도 만나러 가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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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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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몇년 더 버텨보며, 저만의 일을 찾아볼까도 생각해요.
      또 아이들이 떠난 자리를 채울 무언가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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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ㅠㅠ저도 그런거 같아요 
    제 삶이 없어지는 것 같아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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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jung
      작성자
      정말 속상한 일이예요.
      나의 삶은 언제 찾을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