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내고 말았네요

어릴땐 그래도

지금보다는 훨씬

부드랍게 말했던 것 같은데 (제 착각인지도..)

 

지금은 좀 컸다고

제가 말이 더 세게 나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혼내다보면 제 모습이 마치

남편한테 잔소리하는 마누라같은 모습이라

순간 아차.. 싶네요

그래봐짜 초등인 아이를 데리고

내가 뭘 하는건지..

 

우리 아이들처럼 이렇게

부모 말 잘 듣는 애들도 없는데

전 뭘 더 바라고 그러는건지

순간을 참지 못하는 제가 참 한심하네요

맛있는 저녁밥 해줘야겠어요...

 

0
0
댓글 51
  • 프로필 이미지
    JN
    보모님 노릇을 열심히 잘하고 계시네요
    부모노릇이 쉽지 않아요 
    어렵겠지만 아이장점을 부추겨 주고 단점을 살짝 수정할수 있게 기분 좋을때 이야기 해 주세요
    
    아이들은 너무 이뻐요 
    어머님도 마음이 예쁘시네요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에구 부족한 마음을 예쁘다 하시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프로필 이미지
    민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이를 애정으로 바라보려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감사합니다. 더 잘하도록 노력할게요 ㅎ 
  • 프로필 이미지
    영맘
    저도 순간 욱해서 화내고 또 후회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로 왜 그랬나 싶네요~^^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맞아요 매일을 잘못과 후회로 사는것 같아요. 그게 육아인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화를 내도 너무 좋은 엄마, 아빠 라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은 마음으로 느끼고 있을 거에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네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잔 아직 덜 자랐나봐요 ㅋ 더 정진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엄마 맘 알아줄거란 말씀에 위로받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모니
    엄마는 아이들 혼내고 매일 반성하는거 같아요
    다커두 잔소리 하니 애랑 싸운답니다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다 커도 그렇겠죠 ㅎ 에휴 그래도 지금 웃으며 노는 모습 보니 맘이 놓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육아는. 참 어렵고 정답이 없는 힘든 일이에요 매일 화내고 사과하고 후회하는걸 반복하면서 엄마도 성장하는거죠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맞아요 매일이 그러네요. 언제쯤 다 클까요 제 맘은 ㅋ 
  • 프로필 이미지
    나는나
    화내고도 혹은 때리고도 죄책감을 못 느끼거나 맘 아파하지 않는게 더욱 심각한 문제일듯요~ 
    좋은 엄마셔요~ 아직 어리다 생각해도 지금 안 잡아주면 남한테 싫은 소리 들을거라 전 차라리 엄마한테 싫은 소리 듣자 주의에요ㅜㅜ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그러네요 이런 과정들이 결국 아이들에게 득이 되겠지요. 다만 제가 좀 더 엄마답게 말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ㅎ 
  • 프로필 이미지
    롱젤리나
    아이들 혼안내는게 대단하거예요
    저두 화부터내요ㅠ 안그래야하지하면서도
    오늘저녁은맛있는 저녁으로 풀어보셔요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아이들 좋아하는 치킨마요 한그릇씩 먹였어요 ㅎ 자기전에 안고 토닥토닥 웃으며 잠들었답니다 ㅎ
  • 프로필 이미지
    김규칙
    오늘 마음을 기억하고 낼은 또 예쁘게 다독여주세요 ㅎㅎ
    아차! 하시는 그 마음이 중요한 것 같네요 ^^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네~ 주말이니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love me more
    엄마가 되어보니 순간적으로 오르는 화를 못 참겠더라구요 ㅜㅜ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맞아요 다 아이들을 위하는 거라지만 가끔 선넘는 것 같아 매일 반성 또 반성 ㅠㅠ
  • 프로필 이미지
    저도 하루종일 화만 내고 밤에 자는 아이보고 반성하면서 살았어요ㅠ매일 반복이에요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언제쯤 끝날런지 ㅠㅠ 
  • 프로필 이미지
    KJH
    어디서 봤는데.. 아이들은 매일 어른을 용서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아무리 화내고 상처입혀도 엄마만  찾는 우리 아이들.. 항상 감사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에구구.. 그러네요 저만 아니를 이해하려 애쓰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저를 이해하려 힘든 시간 보냈겠어요.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싹쓰리
    엄마도 사람이잖아요
    한번씩 실수할수 있지요 다음부터 안하는게 중요해요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네 다시 또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 프로필 이미지
    이남매엄마
    토닥토닥~!!  엄마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저희애들도 착하고 말 잘 듣는애들인데 버럭하게되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거죠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성장 그만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아.. 언제쯤 전 성숙해질런지 어릴때 엄마 생각해보면 참 큰 어른이었는데 제가 되어보니 여전히 아이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폭스맘
    저도 늘 그런거 같아요 화내고 미안하고 반성하고 공부하고 화내고 무한반복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구름방울
      작성자
      공부 또 공부.. 금쪽이 보면 애들보다 부모가 금쪽이인 경우가 많던데 정말 부모도 공부를 많이 해야해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쪼곰이
    진정 친모 맞으세요.
    엄마라서 그렇죠
  • 프로필 이미지
    구시렁
    매일 노력하죠
    괜찮아요
  • 프로필 이미지
    김영동
    나에게 화를 내면은 기분이 안 좋아요
    아이가 오해하지 않도록 해야 돼요
  • 프로필 이미지
    바람소리
    좋은 엄마 입니다  ... 응원합니다..  기운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cashwalker
    다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런 것 아닐까요~ 너무 죄책감 느끼시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