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컸다는게 느껴지네요

4학년인데..

마트를 가던 대형서점을 가던..

같이가서  아이에게 구경하고와~

이럼 각자 볼일?보고 했는데..

혼자서도 잘하고 또 그걸 즐기는거 같아서 자주 그러는데..

오늘은 집에서부터 아이혼자..친구랑 여기저기 다니면서 팬시점도가고 탕후루도먹고 인생네컷도 찍고 왔대요...

우리동네서 다닌게 아니라 너무 걱정되었는데...

아직도 어린아이로 보이는데 새삼 컷다는 생각이..ㅎㅎ

지름길이 있는데도 항상가본길로만 가서 엄청 걸었더라구요ㅋㅋ

예전엔 4학년이면 여기저기 막 다닌거 같은데 요즘엔 세상이 험해서..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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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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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듣기만 해도 아이가 참 활발하고 잘 크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어머님 4학년 시기는 주위에 관심이 더 많아지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이 정말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학교에서도 4-6학년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친구들을 사귀고 추억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즉 저 나이에서는 대인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를 스스로 학습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이때 너무 아이에게 강압적인 지도를 하는 것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방해하고 대인 관계를 만드는 아이 스스로의 학습 기회를 뺏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친구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격려, 응원해주시고 단! 너무 위험해보이거나 나이에 비해 위험한 곳을 간다거나 행위를 제지를 해주시는 정도의 지도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시기 아이가 스스로 대인관계를 만드는 시기! 정말 중요합니다.
    집에서는 친구와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 우와~ 재밌었겠다 등등의 적극적인 공감을 해주시면 아이는 가정에서의 안정감❤️ 그리고 친구와의 대인관계의 안정감❤️까지 모두 느끼며 더 멋진 어른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거예요^^
    아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너무 위험한 행위만 확실하게 절제시켜주세요^^
    아이의 성장과 문님의 행복한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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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와~~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이 시기가 아이들이 스스로 대인관걔를 형성해가는거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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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냥이
    걱정은 다 부모마음ㆍ걱정과 달리 아이들은 더 잘하더라구요ᆢ애들이 크면 이젠 따라다니지도 않고  친구가 우선이라는데ᆢ 그때가 오면 슬퍼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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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맞아요..ㅠㅠ 외동이라 전 더 그럴듯..ㅠㅠ
      언제 저리 컸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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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이
    그땐그랬는데 학년을 더해가니  말도 적어지고
    서운하드라고요
    6학년땐 체육대회 오지마라해서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