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가는 아이의 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아이가 이제 곧 사춘기 시기에 접어드네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정말 대답도 이쁘게 잘하고 아이와 이야기 할때 편안했던 거 같아요. 요즘 점점 생각도 많아지고, 또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도 있어서 그런지 점점 독립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것 같아 기쁜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말수가 점점 줄어드니 어떤 생각을 하는 건지 또 뭘 더 해줘야 하는건지 그걸 잘 모르겠네요. 좀 있음 갱년기에 접어드는데 아이의 사춘기와 갱년기..... 사이에서 점점 맘 상할 일만 남은 건가 싶기도 해요. 그래도 다들 잘 이겨내시는 걸 보니 저도 힘든 시기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아이와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도 잘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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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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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곰이
    한사람으로 존중해줘야죠.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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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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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점점 커가는 아이가 아쉬우면서도
      대견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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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잘이겨내봅시다
    저도 사춘기아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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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작성자
      네네 잘 이겨내 보도록 해요..
      좀 더 반항?!하는 시기가 오면 또 커가는 중이구나 하고 수양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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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사춘기와 갱년기가 겹치면 더 힘들죠
    서로 조금은 떨어져 지켜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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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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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조금 멀리서 떨어져서 서로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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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키티LOVE.
    사춘기때는 제가 말만하면
    또 잔소리~  하면서 자기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화나도 어쩔수 없어 냅뒀던 시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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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작성자
      맞아요. 지금도 말하는 건 다 잔소리로 받아들이더라고요.ㅠㅠ
      어쩔 수 없이 좀 멀어져야하는 시기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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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부모님들의 고민이 정말 커지는 것 같아요.
    서로 스트레스가 많아지다보니 충돌도 잦아지고... 힘들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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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작성자
      맞아요..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성장하면서
      갖는 감정이나 행동이니 이해하고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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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아이가 집에서 숨통이 조이면 더 짜증내고 힘들고 집을 싫어하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무엇을 하던 안 보는 척 하고 잔소리 안하고 입꾹하고 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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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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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입을 닫는게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처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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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렁
    사춘기에는 하숙생처럼 밥만 주라 하더라구요
    용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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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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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좋은 말씀이세요..
      하숙생처럼 밥해주고 돈주고! 슬프지만 또 이겨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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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요즘 이런글들 보면 생각이 많아지네요 10살 딸아이 키우는지라 ,,사춘기의 모습이 잘 안그려지고 어떨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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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한 사람으로서 존중을 해줘야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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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하나의 인간으로 성장하는 사춘기라서 제가 생각하는 그 아이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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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
    이럴 땐 서로 안부딪치는 게 좋더라고요
    각자의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