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멀어지네요

https://trost.moneple.com/birth/3590041

제 성격이 좀 빈틈없이 완벽하길 원하는 편이다보니 아이에게도 그러길 바라며 키워왔어요

아이도 그냥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커왔던 거 같구요

그런디 아이가 사춘기가 되고 자립심이 강해지면서 반항 저항을 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컸으니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해야지 하면서도 실상은 그게 잘 안되네요

예전보다는 많아 나아졌지만요.

그러다보니 아이는 제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고 학교, 친구 얘기를 안하네요.

그리고 진짜 속얘기는 빼고 겉도는 얘기만 해요.

어릴 때는 정말 얘기도 많이 하고 대화가 많은 편이었는데 그게 참 아쉽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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