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멀어지네요

제 성격이 좀 빈틈없이 완벽하길 원하는 편이다보니 아이에게도 그러길 바라며 키워왔어요

아이도 그냥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커왔던 거 같구요

그런디 아이가 사춘기가 되고 자립심이 강해지면서 반항 저항을 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컸으니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해야지 하면서도 실상은 그게 잘 안되네요

예전보다는 많아 나아졌지만요.

그러다보니 아이는 제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고 학교, 친구 얘기를 안하네요.

그리고 진짜 속얘기는 빼고 겉도는 얘기만 해요.

어릴 때는 정말 얘기도 많이 하고 대화가 많은 편이었는데 그게 참 아쉽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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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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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ePP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결국엔 의지하고, 돌아올곳은 집 뿐입니다.
    그걸 깨닫기가 참 오래걸리지만요 ^^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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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린님
    서글픈 현실이네요
    전 기다려 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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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아주 심신건강하게 잘 성장해준 아이예요
    자기 주장도 못하고 순종적인 아이를 바라시는건 아니죠 지금은 성장통을 격고 있는 질풍노도의 시기이니 워~워 템포를 늦추시고 따뜻하게 지켜봐주세요
    잘 격고나면 살갑게 다가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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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아이랑은 크면서 멀어지는거 같아
    아이가 바르게 잘 크고 잇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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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어렸을적 기억으로는 평생 아이같지만
    독립된 인간이니 조금 사이가 멀어지더라도 서운해하지마시고
    그래도 자주 소통하려고 노력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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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사춘기다가오는게 무서운 초딩엄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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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부모 마음처럼 아이들이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잖아요. 
    우리도 부모 속 썩이며 크왔잖아요. 믿고 기다려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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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
    지금은 부모보다 친구가 더 좋을 시기잖아요~ 저도 예전에 생각해보면 그랬던거 같은데... 그 시기 지나면 다 돌아올꺼에요~^^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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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girl
    좀 있음 아이도 성년이 되어요. 커가니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하잖아요.  지금이 그과정인거 같아요. 뒤에서 지켜보는거밖에 할수없네요 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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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ing
    아이에게  까지  완벽하길 바라는건  너무 피곤한것 같아요
    조금만더  기다리고 너그러움을 보인다면 아이도 진정성있는  태도를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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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찬은서맘
    저희 아들도 그랬어요~~^^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참고 기다려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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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사춘기라는 시기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부모에게 힘든 시기인거 같아요.
    저도 이제는 많은 걸 내려놓고 아이를 믿고 있어요.
    근데 가끔씩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 때면 아직도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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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아이가 그럴나이네요 조금 더 나이들면 부모님의 심정을 아는 성인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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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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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
    울집도 지금 딱 그래요
    이제는 부모보다는 친구들이랑 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자기만의 주장과 고집이 확고하고 그래서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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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아이 사춘기 오면 다 그럴거예요
    저도 살짝씩 느껴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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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
    사춘기때는 원래그렇습니다 님도 사춘기때 그랬자나요 자연 스러운 과정이고 군대가서 휴가 나오면 달라진 아들의 모습을 볼수 있을껍니다 그전까지 소용 없어요 근데 딸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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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경~♡
    저도 그럴 것 같아요..ㅠ 아이가 잘 크길 바라는 마음이니 강요하게 되고.. 
    나중에는 반항심이 생기겠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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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ze
    시간이 약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있던 일도 부모에게 말하고 의지하는 아들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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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lulu
    사춘기가 어렵죠 저 어릴 때 생각해보면
    이해가 돼요 달리기님도 어릴 때 어떠셨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