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남아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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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둘째가 중1입니다.

초딩까지는 그래도 가족들과 잘 어울리고,

어디 가자고 하면 곧 잘 따르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부터 일단 말이 없어지고,

학교 갔다오면 혼자 방에서 누워 음악만 듣습니다.

 

최근엔 말을 걸면 댓구도 않구요.

화를 내거나 얘기 좀 하자고 해도 도통 말을 안합니다.

친구와 무슨일 있었냐고 해도 그냥 없다고만 하고요.

 

한편이론 사춘기 소년이라 이해가 가다가도

정말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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