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의 영어 학원

매일 가는 학원인데 수학 학원 주3일 가서 영어도 주3일 가요.

2일 안간다고해서 학원비가 할인 되는 것도 아니예요.

오늘 영어 학원 원장쌤과 통화하고 나니 속이 답답하네요.

중간고사 해보니 영어를 혼자서 하기에는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가 잘 안나온다고 다녀요.

근데 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애가 열심히 하는거 같지 않네요.

아이 기준에서는 열심히 하는거겠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답답하네요.

오늘이 지나면 또 이 일도 별거 아니겠지만 오늘은 괜시리 답답한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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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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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
    내가 열심히 하는 것 같지 않으면 학원 가는 게 참 많이 아깝지요. 우리 애도 그렇답니다. 부모 마음만 타들어가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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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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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머리가 컸다고 뭐라고 말도 못하겠어요.
      분명 내 알아서 한다거나 열심히 하고 있다거나 말할게 뻔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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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공부는 부모가 초조해도 본인이 의지를 갖지않음 실력이 향상되긴 어렵더라구요 특히 영어는 장기간 꾸준히공들여야해요 조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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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그러게요. 우리나라 말도 어려운데 다른 나라 언어를 배워야하는거 쉽지 않은거 같아요.
      오늘도 속은 답답하지만 첫째에게 티 안내고 옆에서 믿으면서 지켜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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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호진
    와~~~완전 저랑 같은입장이네요~~ㅜㅜ저희 아이도그래요 자긴 열심히 한다하지만
    영 실력이 안느네요~~ㅜㅜ 그냥 숙제만 해가는 느낌~~~ ㅜㅜ 
    저도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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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그러게요. 분명 애들은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왜이리 부모의 입장에서 그게 안느껴지는걸까요.
      정말 신기한 일이예요. 일단 믿고 지켜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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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찌
    다들 같은고민이시네요ㅜㅜ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열심히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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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그러게요. 전 학원 원장쌤이 이것만 마무리하고 가자할 때 네~라고 대답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마무리가 5분이면 끝난다고 하던데... 그걸 늘 안한다고 집으로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