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마주쳐도 싸우는 남매

11살 9살 남매를 두고 있어요

누나는 성장이 좀 빨라서 또래보다 크고 둘째는 보통키에 마른편... 그러다 보니 2살차이지만 같이 놓고 보면 누나가 머리하나는 더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누나가 동생을 쥐잡듯 잡아요 ㅠㅠ

동생이 잘못을 하든 안하든 모든 행동에 태클을 걸어요 가만보면 제가 하는 잔소리를 할때도 있고

그냥 마음에 안 들어서 하는것도 있고요 둘다 자기물건에 애착이 많아요 그래서 서로 자기 영역은 침범을 잘 안하는데 같이쓰는 물건이나 집안 살림에 대해서는 둘이 엄청 싸워요 니가먼저 내가가먼저 하면서요

둘째도 이제 좀 컸다고 누나가 뭐라하면 억울하다고 악을 쓰고 울고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다니깐요

저도 남동생이랑 2살차이 나지만 많이 안싸웠던거 같은데..... 누구편을 들어도 좋게 끝나지가 않아요

제가 억지로 마무리해야 끝나지.... 매일 고성이 오가는 우리집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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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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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씨
    13살 10살남매 서로 말만하면 으르렁해요 
    전 그냥 둘다 붙어있지말라고 고성이 오가네요..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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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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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네요 ㅠㅠ 어찌들 그리 싸우는지 정말 조용할 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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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
    두살차이인데 ㅠㅠ 
    저희 4살차이ㅋㅋㅋㅋ 
    지금도 젠장에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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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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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 나이차이는 그냥 숫자일 뿐인걸까요 자매는 좀 덜 싸우나 더싸우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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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저는  남동생이랑  진짜  많이  싸웠네요  
    눈만 뜨면  으르렁   엄마가 오죽  했으면  둘이 말도 하지 말고  쳐다도 보지말라고  떼  놓기도  했네요   웬만해서는  같이 데리고  다니지도 않았네요  어딜가도   티격태격    왜그랬는지  지금 생각  해보면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추억이고   지금은  젤 지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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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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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어느집이나 마찬가지군요 근데 남매는 커서도 데면데면 하다는데 좀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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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미
    둘이면 그러기도하겠어요
    외동인딸은 맨날심심해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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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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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둘이면 같이 놀고 좋겠지 했는데 싸워데니 정신이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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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도 클때 자매끼리 많이 싸우고 컸어요. 한창 그런 나이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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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
    남매뿐만 아니라 자매 형제도 많이 싸우더라고요
    크면 안 싸우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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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4살치이나는 저희집도 매일 전쟁통이에요 고딩이 초딩이랑 싸우는거 남들이 알까 창피하구요 성격이 서로 안지려고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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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서로 엄청 바빠서 마주할 시간이 없어야 충돌이 없어질텐데 그때가 되려면 중고등학생이 되어야겠네요
    사춘기가되면 서로 방문닫고 지내게 될거고..
    이런저런 루트를통해서 형제자매간의 다툼은 나쁜거라는 인식이 심어지며 성장되어 질거예요
    집집마다 자녀들의 성장통에 아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