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화장실 없는 곳에서..!ㅠㅠ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나니 참 좋아요.

여행갈 때나 외출할 때 챙길 짐이 확 줄었지요.

그런데 걱정도 늘었어요..ㅠㅠ 

아이가 언제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할 지 모르니

항상 좀 초조하고 걱정되고 조마조마해요.

 

오늘도 쉬하고 나왔는데도

밖에서 놀다가 갑자기 쉬가 급하다고

발을 동동 구르고 난리쳐서 ㅠㅠ

어쩔 수 없이 ㅠㅠ 

풀밭에서 쉬 시켰어요...

사람이 주변에 없긴 했지만

오픈된 장소라서 참 내키지 않았어요.

그런데 애가 너무 급하다고 난리치니

저도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구요  ..

 

이제 40개월인데요....

다른 분들은 어찌 하시나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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