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과의 갈등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과의 대화가 쉽지 않네요. 

한 번 물어봤을때 대답하면 좋은데 몇 번씩 되둘어야만 대답을 하게 되니 자꾸 목소리도 커지고 거친 말이 나가기도 하네요. 이럴 수 밖에 없는 시기인줄 안다고 이해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나 쉽지 않네요.  사춘기 아들과 부딪히지 않으면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걸까요? ~~ 좋은 의견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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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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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k
    티비에서 봤지만........  우리집에 온 손님이다... 생각하래요.... 그리고 무한 기다려주기요ㅠㅠ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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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섭천규맘
    저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는 필요한 말만 하고 아이가 대화시도할 때까지 기다려주니 다시 돌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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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제 친구들도 요즘 다 사춘기 아들 키우느라 힘든 과정을 지나가는 중인데;;; 정말 필요한 일 아니면 너무 많이 말 시키지 마세요~~ 그때는 그냥 그런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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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욱
    저도요
    맨날 싸움 반복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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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
    시간이 좀 지나야하는것 같아요.ㅠㅠ
    강점을 찾아서 칭찬해주라고 아침에 티비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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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
    아침에 사진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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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태우
     말 안들을땐 눈물 쏙빠지게 혼내서 잡아야 된다. 
     옛어른들 말 틀린거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워낙 영악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일찍 성장해서 
    저런거 씨알도 안먹힙니다. 
     그래서 요즘 애들 키우는게 너무 힘들죠. ㅠㅠ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씨도 못 고칩니다. 
     잠깐 나와서 보고 한두주해보고 잠시 바뀌는 듯 보이는걸로 방송 나오는데
    그거 전 다 안 믿습니다. 
     시간 뿐이 없어요.
     사춘기가 지나가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나서야 바뀌는거지 그전에 어떤걸로도
    바꿀 수 없어요. 
     정신의학과 상담도 같이 반년 넘게 다녀보고 아이인식뿐 아니라 부모교육도 같이...
     그런데 아이가 중학교 고학년되니 이제야 부모 맘을 조금 알아주고 싸우기 보단 잠시 혼자서
    맘 달래고 와서 미안하다고 사과도하고 그래요.
     이건 전문가고 뭐고 인류의 불치병인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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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
    저도 막 사춘기가 지난 아들이 있는데 지금은 완전 다정한 아들이 되었답니다. 근데  사춘기때는 말하기도 힘들고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그냥 지켜 보는 쪽으로 하며 기다려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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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나
    저도 걱정입니다... 몇 년 안에 겪을텐데 너무 두려워요.. 지금도 저랑은 성향이 맞지 않아서 많이 부딛히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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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사춘기 아이와는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관계 개선에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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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친구를 좋아할때고 집에서도 방에만 있을때네요. 대화하려고 너무 애쓰지마시고 기다리면 먼저 다가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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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
    저도 너무 힘들긴 한데 그래도 최대한 그냥 제 감정에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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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s♥
    사춘기 아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아들들은....자신들이 뭔가를 하고 있을때 주변의 것들은 제외가 된대요..안들리고 안보이고..
    이따금씩...어머님 아들들...티비보거나 할때 불러도 못듣는....그런거요!!!
    그게..기본적인 아들 성향(?)이라고 하니...
    가서..누구야!!! 부르고 쳐다보면 말 하거나, 톡톡 건들고(이어폰 이용시) 말해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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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유튜브나 여러가지 방송으로 사춘기접할때의 상황을 보고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막상 닥치면 저도 쉽지않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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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살리스
    아들과 대화할때는 꼭 눈을 마주치하고 하더라구요
    여자아이들과 달라서 얼굴을 마주보고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 해야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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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대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조금은 관심을 줄이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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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폐메이커
    때가되면 다시 나와요.
    
    단. 잘못된 행동이나 비행하는 것은 단호히 교육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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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우리 집에 온 손님이다라는 댓글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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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o
    올해 14살되는 울아들 저랑 초등학교때 엄청 싸웠어요.
    저랑 성향이 달라서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그나마 무난하게 지내고있는데,
    전 처음에는 거울보고 웃어보자!부터 시작해서 긍정적인 말 많이 해주고,많이 안아주었어요
    그러니깐 제가 화를 내지않네요.??아이 고칠려고 했던 행동이 저를 고치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