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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중1, 둘째 6학년..
시댁과 친정은 둘다 시골입니다. 그래서 시골가는 일이 좀 많죠.. 양쪽집을 가야하니..
애들 어렸을땐 온 가족이 다 시골 다니고 했는데.. 큰아이가 중학교 되더니.. 이제 더 따라다닐 생각을 안하네요.
주말엔 친구들하고 놀아야 되는데.. 왜 그리 시골을 자주 가냐며.. -0-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시댁은 신랑혼자.. 친정은 저 혼자가요~
둘째는 그래도 엄마 혼자가기 심심하다고 하면 따라다녔는데.. 요녀석도 요즘 친구들하고 축구하는 재미에 빠져서..
이제 따라다닐 생각을 안하네요..
이번주도 친정가는데 신랑보고 집에 있으라하고 저 혼자가요~ 가는길이 심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혼자가는것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신랑...아이들 안챙겨도 되니 그 편안함..?
그치만.. 가족여행조차도 안따라 가려고 하니.. 어쩔땐 너무 서운하드라구요...
전에 한 번 억지로 오랜만에 가야돼하고 데리고 갔더니.. 그놈의 핸드폰만 들여다 보는데..
아우 속터져 죽을뻔 했네요.. -0- 오랜만에 간 여행이라 기분 상하고 싶지 안하서 암소리 안하고 그냥 냅뒀는데...
앞으론 더 같이 할 시간이 힘들겠죠??? 다른집도 다들 그런가요? 유난히 저희집 애들만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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