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연장 고민입니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고 지금 3년째 육아휴직 중입니다. 일하기를 좋아했고 보람도 있어서 휴직생활을 잘 할지 걱정했는데 아이 키우는 기쁨에 지금은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합니다. 내년 복직을 앞두고 유치원, 등하원도우미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다보니 휴직을 연장할까 고민중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복직해서 버는 게 맞거든요. 나이가 있어서 퇴직까지 열심히 일해도 애기 뒷바라지 벅찰텐데, 당장 어린 애기한테는 엄마가 돌봐주는게 좋을테고 ㅜㅜ

지금의 아기, 미래의 아기

누구 편을 들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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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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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랭이
    엄마의 선택이죠... 전 아이가 너무 예쁘긴했지만
    집에만 있는건 도저히 힘들어서 복직바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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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0228
    전 쌍둥이 육아 중이라 중간에 1년 복직했다가
    4살인 지금까지 휴직중이네요. 아무래도 부모가 보는게 좋긴하죠.
    근데 전 육아가 힘들기도 하고 복직하고 싶어서 내년에는 꼭 복직하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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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맘
    저도 지금 내년 복직을 앞드고 있는데, 아이를 손수 케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보람있고 또 뿌듯하기도 하여 복직을 미루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아기한테는 엄마가 전부일테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