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나서 분명 행복해요. 너무나도 새롭고 신기하고 사랑스럽고 낳지 않았다면 느끼지 못했을 새로운 세상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왜 이리 힘들다는 생각만 들까요. 아이한테도 자주 미안하고 죄책감이 듭니다. 놀아주고 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엄마로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글쎄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왜 이리 육아가 버거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