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예요

사춘기아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오늘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왔어요.

성적이 기대 이하라 너무 화가 납니다.

스터디카페며 독서실이며 친구와 공부하러 간다고 하고 공부도 안하고 놀다 온 모양입니다.결과가 말을 해 주는거죠. 친구랑 공부한다고 할때부터 말렸지만 너무 독서실에서 하고 싶어해서 보냈더니 결국은 뒷통수 맞았습니다. 결과보고 화가났지만 첫 시험이라 요령이 없었나 보다 하고 다독이며 조금만 야단치고 말았습니다.

아들과의 관계 악화를 막으려다 제가 뒷목잡고 쓰러지게 생겼습니다. 다음 시험에는 어떻게 공부하라고 하면 될까요? 화가나는 제 마음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사춘기 아들과 대화는 어떤식으로 풀어가면 좋을까요

살갑고 귀여웠던 아들은 어디로 간건지..

요즘 너무 고민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