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지르지 않는 엄마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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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들은 나긋나긋하게 말하면 안할까요?

3시에 가는 도장..친구들과 놀시간 없다고 늦게가면 안돼냐해서..ㅇㅋ 

6시부로 바꿔줬어요

하교후에 좀 놀수있도록이요

근데 이젠 다니기 싫데요ㅎ

친구들은 노는데..자기만 도장때문에 빠져서 와야하는게 싫은거죠..

제가 다니라고 억지로 보낸것도 아니고

본인이 다니고 싶다고 졸라서 보내준건데

친구들이랑 노는거에 빠져서 이러니깐

급 욱하더라고요

아니 뉴스보면 애들이 학원뺑뺑이 돌아서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다..

학원 안다니면 놀 친구들이 없다는데..

이동네는..안다니는 친구들이 왜이리 많을까요?

안다니는것까진 저도 좋은데..

저도 공부학원은 안보내니깐요...

왜!!!초등학생들이 해질때까지 노냐구요

자기도 친구들처럼 7~8시까지 놀고싶고

잠도 11시 12시에 자고싶데요..

듣다 화나서 소리 꽥 질렀더니..

눈물 그렁그렁하는데..그 모습이 또 짠하고

아놔..방긋방긋 웃고..엄마 꼭 안아주고

손잡고 다니던..아들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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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심히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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