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얀님
저도 그런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직장생활하면 그런 점들이 왜그리 서럽던지 애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그만뒀는데 아프다고 하면 저도 바로 현미님처럼 했는데 남편은 그걸 이해 못 하더라구요. 우리애가 매번 아프다고 조퇴하는 아이도 아닌데 자꾸 자기 기분으로 라떼를 말하니 속상한 적도 많았네요. 입장 바꿔서 애가 아프다고 전화했는데 수업 다 마치고 병원 가자고 하면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한번씩 자기는 아프면 집에 일찍 오면서 이러면~ 오죽하면 왔겠냐고 ㅋㅋㅋ 근데 너무 상습적으로는 안되니 아이에게도 확실히 말을 잘 하시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