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트레스 쌓일 때 다들 어떻게 풀어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부터 전쟁 시작이더라구요

애는 밥 안 먹겠다 떼쓰고, 씻기자니 울고,

재우려고 하면 갑자기 또 신나서 뛰어다니고ㅠㅠ


주말에도 쉬질 못하고 하루 종일 “엄마 엄마” 부르니까

몸도 힘들지만 마음이 더 지치네요


저도 아이한테 짜증내고 나서 후회하는데,

똑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니 제 컨디션도 바닥이에요

 


다른 분들은 이런 육아 스트레스 어떻게 풀고 계신가요?

집안일이랑 육아 다 겹칠 때 너무 벅차던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 있을까요?


작은 루틴이나 짧은 팁이라도 좋으니

댓글로 알려주시면 참고 많이 될 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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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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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조금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걸 무슨 일이 있어도 사수해야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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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는 집 근처 카페 30분이라도 나가봤는데 그게 리셋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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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마음을 조금 내려놓기?
    밥안먹으면 치우고 간식안주기!!
    집치우는것도 우선 해야하는것만
    하고 시선돌리기!!
     전 운동으로 스트레스 풀었어요
    요즘 헬스장엔 아이도 데리고 갈수있는
     놀이방도 따로 된곳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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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집안인, 육아 모든게 완벽할 수는 없어요
    내려 놓고 사는게 필요해요
    아이는 남편에게 맡기고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 날려버렸어요
    군살 정리가 되니 활기차고 매사에 자신감이 생겼죠
    나를 가꾸는 시간 꼭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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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육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퇴근 후에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육아에 몸도 마음도 지치실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도 육아하면서 같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단 10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 만들어보세요 아이가 잠든 후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조용히 앉아보세요. 짧은 시간이지만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어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친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공감받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돼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생각해보세요 집안일이나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세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다 보면 더 지치기 쉬워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건 육아 스트레스를 푸는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찾는 일일지도 몰라요.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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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퇴근 후부터 이어지는 육아 전쟁과 집안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동시에 지치고,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후회하는 반복적인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계신 것 같아요. 이러한 고민은 대부분 부모들이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어려움이지만, 지속되면 정서적 탈진과 죄책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원인은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육아와 가사, 그리고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 속 압박감에서 비롯됩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우선 현실적인 기대치를 조정하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연습이 필요해요. 작은 루틴을 만들어 일정 시간만이라도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자기 전 10분 동안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아이를 혼자 두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짧게라도 안전한 공간에서 독립 놀이 시간을 만들어 서로에게 숨 쉴 틈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주변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안심시키세요. 하루하루 작은 휴식과 자기 돌봄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조금씩 완화할 수 있으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더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자신을 돌보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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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육아 스트레스로 괴로운 마음 표현하기도 눈치보여요
    모성애 없게 보여질까봐..
    모성애와는 관계없이 힘든걸 이해 못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