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놀아주는 게 왜 이렇게 어렵죠?

주변 엄마들은 아이랑 놀아주는 걸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데,

저는 그게 너무 힘들어요....

블록 쌓기, 그림 그리기…

다 같이 하면 지루하고 금방 집중도 떨어져요

아이가 엄마 이거 해줘! 하면 웃으며 해주고 싶지만,

마음속에선 언제 끝나지… 하는 생각만 들어요 ㅠ

 

아이한텐 미안하면서도,

이런 제 모습이 엄마로서 자격이 없는 건가 싶을 때도 있어요

육아가 이렇게 고독하고 고된 일인 줄 몰랐어요

아이는 너무 예쁜데,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면 숨이 막히는 느낌…

이런 마음, 다른 분들도 공감하시나요 ㅜㅜ

저만 이런 걸까요...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는 비결이 있다면 꼭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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