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 용돈 얼마 주세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올해 대학교에 간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요

우선 집이랑 거리가 좀 멀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비는 학기 초에 일괄로 다 지불했구요

밥도 기숙사 식당 밥 식권? 을 구매할 수가 있어서

식권도 구매 해줬습니다

 

그리고 한달 용돈으로 50만원씩 주고 있는데

아이가 교통비하고 교재사고.. 뭐 하면 모자란다고

돈을 더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50이면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부족한가 싶어가지구요 ㅠㅠ

혹시 대학생 아이 둔 부모님분들 아이 용돈 얼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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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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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는 지역이고 집에서 대학을 다녀서 20정도를
    주었네요  50정도만 적당한 것 같아요.
    물가가 요즘 올라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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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굳이 더 줄 필요는 없겠죠..? ㅠㅠ
      저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물가가 올라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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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기숙사 생활과 식권 구매 등 여러 가지를 지원해 주셔서 정말 좋으신 것 같습니다.
    
    대학생 자녀에게 주는 용돈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50만원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생활비는 지역, 학교, 전공, 개인의 소비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통비와 교재비 외에도 친구들과의 외식, 여가 활동 등 다양한 지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녀가 느끼는 필요와 부모님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혹시 자녀와 직접 대화해 보시고, 어떤 부분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적절한 지원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용돈을 조정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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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용돈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기숙사 생활을 하며 기본적인 생활비는 해결된 상태지만, 한 달에 50만 원을 주고도 부족하다고 하니 당황스러운 마음이 드셨을 것 같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충분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데, 자녀는 부족하다고 하니 어디서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더 줘야 할지 고민되시겠어요.
    이런 문제는 단순히 금액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의 '생활비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커요. 
    부모 세대가 대학을 다닐 때와 지금은 물가나 생활 방식이 많이 달라졌고, 대학생들이 지출하는 항목도 다양해졌어요. 
    교재비와 교통비 외에도 카페, 친구들과의 식사, 간단한 쇼핑, 여가활동 등으로 예상보다 돈이 빨리 사라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미 기본적인 생활비를 해결해 주셨으니, 추가적인 지출이 정말 필요한 건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어요.
    이럴 때는 자녀와 함께 구체적으로 용돈 사용 내역을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50만 원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많이 나가는 걸까?" 하고 대화를 시작해 보면 좋아요. 
    혹시 예상보다 교재비가 많이 드는지, 아니면 생활비에서 불필요한 소비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면서 용돈의 적절한 수준을 조정해 보는 거예요.
    ✔ 현재 주는 용돈으로 생활이 가능한지 함께 점검하기
    ✔ 추가적인 지원이 정말 필요한 부분인지 확인하기 (예: 학업과 관련된 비용이라면 조정 가능)
    ✔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이야기 나누기
    ✔ 용돈을 늘려야 한다면, 조건을 정해서 합의하기 (예: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일부 충당하는 방안)
    가장 중요한 건 무조건 용돈을 더 주거나, 반대로 무조건 줄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에요. 
    대학생 시기는 사회에 나가기 전, 경제 관념을 익히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기보다는 스스로 예산을 짜고, 필요에 따라 조정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아요.
    자녀분도 부모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의 방식이 "왜 부족하니?"가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부족할까?"로 바뀌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거예요. 
    부모님도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자녀분이 스스로 돈을 관리하는 법을 익혀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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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물가에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기숙사랑 밥값을 별도로 주고 용돈으로 50이면 충분할거 같아요
    돈은 많아질수록 씀씀이가 커지는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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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먼저 대학교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대학생 자녀 용돈은 여러 요인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자녀의 학교 위치, 생활 방식, 전공, 그리고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한 달 평균 용돈은 약 50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제 필요한 금액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 대학생의 경우 평균 용돈이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대학생은 식비, 교통비, 교재비, 통신비, 문화생활비 등 다양한 지출이 발생합니다.
     특히 교재비는 전공 서적의 경우 가격이 비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식비, 교통비등의 지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녀의 학교 위치, 생활 방식, 전공 등에 따라 필요한 용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돈 외에 추가적인 지원(예: 명절 용돈, 생일 선물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충당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녀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용돈 금액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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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대학교마다 기숙사비도 차이가 나서..지방이랑
    서울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국립대학이더라도 지방 서울 다 차이가 나서..
    서울에서 기숙사 들어가 생활할때 30만원 정도
    줬는데 물가가 비싸 그런지 여유롭진 않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주 2회 짧은 시간 알바로
    하고 싶은 거 한다고 알바 했어요.
    
    아이와 이야기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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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물가기 오르긴했지만 오십만원으로 알아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매달 보다는 교재나 특별히 소비를 더 해야하는 달에만 조금 더 주는게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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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요즘 물가 장난 아니죠
    대학생..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고 받는 쪽에선 항상 부족한게 용돈이죠
    우리도 그랬잖아요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답답한 거죠 
    기숙사비, 식권 모두 해결해 줬는데 50이면 적은 건 아닙니다
    부족하다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충당하면 될테고 막말로 커피값 술값 데이트비까지 대줄 필요는 없잖아요?
    하지만 '너무 야박하다' 생각 할 수도 있으니 해외연수비 또는 자기개발비 처럼 스펙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일정부분 도와주겠다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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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놀러다니는데 드는 돈은 알바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려구요
      찾아보니까 요즘은 학교에서 근로? 이런 것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