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날때마다 듣기좋은 김유정 [야앵]

틈날때마다  듣기좋은 김유정 [야앵]

김유정의 단편소설 [야앵]은 현대인으로 각색하기에 참 재미있는 스토리 같아요. 여성들끼리의 관계와 긴밀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성격이 완전히 다른 세 여자의 인생관, 결혼관, 생활관이 어느 봄날밤 벚꽃길에서 나눈 두 여자의 시끄럽고 친밀한 수다로 윤곽이 드러납니다.

그 수다속에 자주 언급되는 나머지 한여성은 두 동료의  눈앞에서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 내용이예요. 현대 여성의 다양한 면모를 이 세 주인공이 보여 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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