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고향 어린왕자같은 책이 또 있을까. 요즘 별 보기 어렵지만 나의 마음 속에 내 귀에 별 백 만 개쯤 심어줄 수 있는 나의 오래된 고전. 그러나 전혀 촌스럽지 않고 지겹지 않은 잔잔하고 맑은 이야기 어린왕자를 들으며 이 밤을 보내노라면 나는 꿈에서 오늘 또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듣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