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이고 간단한 업무만 맡았을 뿐인데

긴장되고 불안한 생각이 멈추질 않네요...

 

사무직만 맡으면 수습을 못채우고 퇴사하거나 해고당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오늘-내일은 그래도 사수분께서 업무를 한 건이라도 봐 주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데, 기본적인 성과 하나 못내서 해고당할까봐 괜시리 불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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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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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계속 퇴사하거나 해고 당하면
    긴장되고 불안하죠
    이번엔 끝까지 잘 해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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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첫 출근이라 많이 긴장되고 불안하시군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업무를 익히는 과정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사무직에서 수습 기간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지금은 첫 출근이고, 사수분께서 업무를 봐주신다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완벽한 성과를 기대하는 곳은 없습니다. 오히려 배우려는 자세와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해요. 모르는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고, 작은 업무라도 꼼꼼하게 처리하면서 배우는 데 집중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업무도 손에 익고 불안감도 줄어들 거예요. 자신을 믿고 차근차근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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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첫 출근부터 긴장과 불안으로 마음이 무거우셨겠어요. 
    간단한 업무라 하더라도, 처음이라는 부담과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불안이 겹쳐 지금의 마음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사무직에서 수습을 채우지 못했던 경험들이 반복되다 보면, ‘또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커져버리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지금의 불안은 단순히 현재의 업무 때문만이 아니라, 이전의 상처가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이기도 해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스스로의 상태를 인식하고 표현해주신 것만으로도, 이미 회복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을 떼신 거예요. 
    불안은 우리를 지켜주기 위한 마음의 반응이지만, 지나치게 크면 오히려 스스로를 갉아먹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불안에 휘둘리기보단, '내가 지금 왜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하고 차분히 들여다보는 연습이 도움이 돼요.
    
    사수분께서 업무를 함께 봐주신다는 건 분명히 긍정적인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성과에 대한 압박보다는 하나하나 배우고 적응해가는 과정을 나 자신에게도 허락해보세요. 
    처음부터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지금은 배우는 중’이라는 마음을 갖는 게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그리고 불안이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을 정리하고 감정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천천히 안아주는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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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익숙해 진다고 실수 안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앞선 경험 때문에 긴장한다면 잘할 것도 못하게 되어요. 뭐가 되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지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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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원래 처음에는 다 실수하는 거 다들 이해해주실 거예요
    너무 긴장하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오히려 그럴 수록 실수가 더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