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집중력 저하와 깜박하는 습관

Question

이것이 ADHD 증상인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진짜 빠릿빠릿하다는 소리도 주위에서 듣고 이것저것 멀티성이 높았는데

요즘 들어서 무기력하고 뭔가에 대해서 집중을 잘 못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가만히 한 곳에 있거나 한 자세로 있는 것도 못 해서 자꾸 움직이고 다리를 떠는 습관이 생기고

대화 하는데 지겨워 하거나 집중을 못 하고 아 그리고 성격이 워낙 급한편이라서

머리속으로 이것저것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순서를 따지고 또 잡생각도 많고 하다보니까

머릿속으로 금방 생각했던 일이 다음 행동을 하면서 그 다음에 하려고 했던 계획을 잊어먹곤 하더라고요

로니엄마 · Answer

예전엔 '빠릿빠릿하다'는 말을 들으셨는데 요즘 들어 무기력하고 집중도 안 되고, 자꾸 움직이거나 했던 일을 잊으시는 것 때문에 많이 힘드셨겠어요. 이런 변화에 '혹시 ADHD인가, 아니면 나이 탓인가' 하고 혼란스러우실 마음이 저도 참 안타깝네요.
말씀하신 증상들은 ADHD와 관련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수면 부족, 번아웃, 혹은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지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답니다. 님 스스로가 느끼시는 이 불편함이 가장 중요해요. 예전에 잘 하시던 것들이 힘들어지는 건 분명 의미 있는 신호예요.
이럴 땐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원인을 찾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용기 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해보시면, 글쓴님께 꼭 맞는 솔루션을 찾고 더 편안한 일상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자신을 돌보는 첫걸음을 떼시는 글쓴님을 제가 늘 응원하고 있어요!

찌니 · Answer

예전과 달라진 모습에 답답함과 무기력함을 느끼시는군요. 과거의 민첩했던 자신과 비교하며 마음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말씀하신 증상들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지만, ADHD 성인기 증상과도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ADHD는 어린 시절부터 주의력, 충동 조절, 과잉 행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산만함과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명상이나 호흡법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일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습관을 들이면 머릿속이 엉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현재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난방고양이 · Answer

말씀만 들어도 예전에는 빠릿빠릿하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무기력함과 집중력 저하, 한 곳에 오래 앉아 있기 어려움까지 느껴져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
성인 ADHD에서는 집중력 저하, 끊임없는 생각과 계획, 충동적 움직임, 순서 잊어버림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나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느껴지는 변화일 수도 있지만, ADHD 특성이 남아 있거나 새롭게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간단히 시도할 수 있는 방법:

작은 단위 계획: 해야 할 일을 15~30분 단위로 쪼개고 체크 ✅

머릿속 정리: 할 일과 순서를 메모하거나 앱 활용 📝

짧은 휴식과 움직임: 다리 흔들기, 스트레칭 등으로 주의력 유지 🌿

환경 정리: 산만한 자극 최소화, 집중 공간 확보 🌟

증상이 일상에 영향을 준다면, 전문가 상담과 평가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 전략을 받는 것이 좋아요 🙌

ADHD

인기글

ADHD 집중력 저하와 깜박하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