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출근하면일에집중이안돼요

명량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기는하지만

주위가 산만하진 않았어요 그러다 갱년기가 찾아오고  쥐위가 산만해지는 일이 잦더니  출근하연 일에 집중이 안되고  꼼지락거리거나 조용히있어야 하는 장소에서 그러지 못하고  가끔 내용과 다른 이야기를 해서 주변을 당황하게 하기도해요

ADHD성인환자들이 늘어나고있다던데 검사받는게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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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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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아이고, 님, 지금 마음고생이 정말 크시겠어요. 늘 명랑하고 산만하지 않으셨는데, 갱년기 이후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꼼지락거리거나 말 실수를 하는 일이 잦아지니 많이 당황스럽고 힘드시겠죠? 특히 일터에서 집중하기 어렵고, 주변에 걱정이나 미안한 마음까지 드신다는 점이 참 안쓰러워요. ADHD 검사가 두렵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마음도 너무나 이해가 된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이 변화들은 사실 갱년기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이른바 '브레인 포그'라고 불리는 인지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그래서 지금 나타나는 증상들이 반드시 성인 ADHD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몸의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검사받는 것이 두렵다는 마음도 물론 이해가 돼요. 혹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까 봐, 혹은 나 자신을 새로 정의해야 할까 봐 불안하실 수도 있죠. 하지만 검사라는 건 지금 님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서,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지낼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이 답답함에서 벗어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갱년기와 관련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그 후에 필요하다면 신경정신과 전문의와도 상담하여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편안해지실 거예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자신에게 잘 맞는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 봐요. 제가 늘 응원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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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뭔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집중력 저하와 산만해지고 한 장소나 한 자세로 오래 있는게 힘들고 그렇더라고요 저도 두렵네요 ADHD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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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노카푸
    저도 순간적으로 딴생각을 하다가
    일처리를 늦게하는경우가 많아 걱정 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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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만 들어도 갱년기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조용히 있어야 할 곳에서 꼼지락거리거나 예상과 다른 말을 하게 되어 당황스러울 때가 많으시겠어요 💭
    성인 ADHD는 집중력 저하, 충동적 행동, 산만함 등이 특징이며,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검사 받는 것이 두렵다고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 평가 자체는 안전하고 비침해적이며, 현재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 방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조금 도움되는 접근 방법:
    
    증상 기록: 언제, 어떤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적어두면 평가에 유용 📝
    
    작은 변화 실천: 짧게 나누어 일하기, 환경 정리, 체크리스트 활용 🌿
    
    전문가 상담: 상담과 평가로 정확한 상태 파악 후 맞춤 전략과 필요 시 치료 가능 🌟
    
    검사는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일상을 개선할 기회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조금 줄어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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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예전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낯설고 힘든 감정을 느끼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말씀해주신 증상들은 갱년기뿐만 아니라 성인 ADHD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인 ADHD는 주의력 저하,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을 특징으로 하며, 어릴 적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성인이 되어서야 직장 생활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성인 ADHD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검사받는 것이 두려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을 주저하게 만드는 두려움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검사 결과가 예상과 다를까 봐, 혹시라도 병을 진단받을까 봐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닐까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은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는 과정입니다. 막연한 걱정보다는 전문가와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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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주변 자극에 쉽게 집중이 흩어질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