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해지고 감정기복이 큰 ADHD 증상

이것 저것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서는 PC 핸드폰 PDA 여러가지 기기를 한꺼번에 열어두고 사용하다보니 분주하고 복잡하고 산만해진다.

집에서도 TV 켜놓고 노트북  핸드폰  같이 사용하다보니 정신없이 바빠지기 일쑤다.

그래서인지 주변이 산만해져서 어수선지고 일이 더 더디게 된다.  

감정 기복도 심해져서 우울했다가 금방 좋아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반복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하나씩 순서를 정해서 일하려고 노력중이다.

그것이 잘 안되서 문제 ㅠㅠ

이런 나의 상황이 성인 ADHD 증상인건지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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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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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감정기복이 저도 있어서
    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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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되도록이면 멀티테스킹 안 하려고 노력 중이예요
    그런데 저도 잘 안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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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와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한가지만 하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여러가지 벌여놓고 산만하게 일해요. 일 하나 처리하는데도 오래 걸리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네요. 실수한건 없는지 마지막에 체크라도 꼼꼼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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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여러 일을 동시에 벌려놓고 집중이 흩어져 산만해지며, 그로 인해 일이 더디게 진행되고 감정 기복도 심해진다고 하셨어요. 이는 성인 ADHD의 특징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반드시 ADHD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현대 사회의 디지털 환경 자체가 주의 집중을 분산시키고, 그로 인해 감정적인 피로감이나 기복이 심해지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에요. 중요한 건 증상이 ‘일상과 직장생활에 얼마나 불편을 주고 있는가’ 하는 점이에요.
    대처 방향으로는 첫째, 한 번에 여러 기기를 켜두기보다는 작업 환경을 의도적으로 단순하게 만들어보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업무 시 꼭 필요한 창만 열어두고, 나머지는 정해진 휴식 시간에만 확인하는 식으로 스스로의 규칙을 세우는 거예요. 둘째, 감정 기복이 심할 때는 잠시 멈추고 호흡을 고르며 ‘지금 내가 어떤 감정 상태인지’ 알아차리는 연습이 도움이 돼요. 셋째, 혼자 노력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패턴을 점검받고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지금처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순서를 정해보려는 노력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이미 큰 걸음을 내디딘 거예요. 완벽하게 해내지 못해도 괜찮으니,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시도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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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멀티로 이것저것 잘하면 좋은데, 저는 한번에 여러개를 해내려고 하니까 더 조급해지고 정신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버린다는.. 그래서 최근엔 한번에 하나씩만 집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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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모습은 성인 ADHD의 특징(주의 산만, 동시에 여러 일을 벌림)과 닮아있긴 해요.
    하지만 요즘은 디지털 기기 과다 사용, 피로, 스트레스 때문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감정 기복까지 동반된다면 ADHD뿐 아니라 불안·우울 요인도 영향을 주는 걸로 보여요.
    중요한 건, 혼자 단정 짓기보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는 점이에요.
    그 전까지는 👉 기기 사용 제한(한 번에 하나만 켜기), 일 우선순위 3개만 정하기, 타이머로 20~30분 집중 같은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순서대로 해보려 노력 중"이라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시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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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머릿속이 복잡해서 단순한 선택조차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