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이짐, 이것도 성인 ADHD일까요??

친구 얘기좀 할까 합니다

30년 지기 오랜 친구인데 결혼을 한 부부모임 친구입니다

이 친구,, 술 한잔하면 말이 참 많았어요

말 많이짐, 이것도 성인 ADHD일까요??

듣다 듣다 제가 부부모임 술자리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친구야~~ 너는 술먹으면 말이 좀 많다.. 좀 고처야 할거 같다.."

옆에 있던 집사람이 말을 받더라구요

"맞아요!" 고쳐야 하는데...." 하더라구요..

 

세월이 더더욱 흘러 50대를 살고 있는데요

요즘은 평상시에도 말이 엄청 많아 지네요~~

다른사람 행동 하나하나를 지적하고 폼부터 행동을 지적해 댑니다..

이거 성인 ADHD일까요??

고치라고 충언을 해 줘야 할까요??

 

이 내용을 저만 느끼는게 아니거든요..

예로 스크린골프를 치면 드라이브부터 아이언.. 퍼터 까지 지적을 합니다

어느때는 상대가 퍼터를 하는데 앞에 턱괴고 앉아서 폼은 관찰합니다..

동영상 촬영은 그래도 나은 행동이구요..

친구로 조언을 해 줘야 할까요??

시정이 될까요??

말 많이짐, 이것도 성인 ADHD일까요??

 

그러다보니 말 소재가 너무 다양합니다

본인 형제, 부부 형제.. 자리에 없는 친구의 단점이 소재에 오르거든요~~

제가보기엔 좀 심해지고있어서 조언좀 구해 봅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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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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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냥 저사람은 자신의흠을 감추고싶어하는사람입니다 그러니자꾸 남의이야기 꺼내죠 못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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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작성자
      그럴까요?
      그행동이 너무 분위기를 해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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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음주후 말이 많아지는건 어쩌면 습관으로 느껴지네요
    고치기 힘들죠  특히 술 취해서 혼자 말하는 분들은 좀 멀리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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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작성자
      평시에도 마이 많아져요
      자주 느끼는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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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그냥 놔두세요 나이들면 안고쳐 지고 더 심해질뿐 남의 말 안듣고 관계만 나빠져요 꼭 필요한 만남외에는 서서히 멀리하는게 최고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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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작성자
      ㅎㅎ 먼저 와 있어요
      어쩔수없이톡 회원인데 모임 공지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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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ADHD 라고 보기엔 좀 ...
    자연스레 멀어질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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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작성자
      그렇죠??
      이제 그게 습관처럼 행동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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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조심스럽게 조언을 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본인의 말하는 방식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지 인지를 못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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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작성자
      여러번 얘기했죠..
      부부간에도 얘길 하구요 하지만 소귀에 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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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정리해보면, 오래된 친구가 예전에는 술자리에서만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일상에서도 과도하게 말을 많이 하고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세세히 지적하거나 비판하는 모습이 두드러져 불편함을 느끼신 것 같아요. 단순히 ‘말이 많다’는 특성만으로 성인 ADHD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ADHD는 주의 산만, 충동성, 실행 기능의 어려움이 주로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성격적 기질, 나이가 들며 더 강해진 자기 표현 욕구, 혹은 대인관계에서의 습관이 누적된 결과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대처 방향으로는 첫째, 단순히 “고쳐라”라고 지적하기보다, 친구의 장점을 먼저 인정하면서 “네가 이야기하는 건 좋지만, 때로는 조금 줄이면 다들 더 즐겁게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처럼 부드럽게 전달하는 게 좋아요. 둘째, 술자리나 모임에서는 대화 주제를 미리 정하거나 돌아가며 말할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을 수도 있어요. 셋째, 만약 이런 행동이 관계 전반에 심각한 갈등을 만든다면, 개인 상담이나 자기 성찰의 기회를 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친구의 말 많음은 ‘악의’보다는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요. 오랜 친구로서 다정하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변화가 가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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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작성자
      감사합니다 
      장문의 답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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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약간 오지랖정도로 느껴져서 ADHD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참 만나면 피곤하시겠어요. 친한 친구라면 조언해주시는 게 앞으로의 관계에 더 좋은 영향을 주겠지만, 그다지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거리를 두시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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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작성자
      30년 지기입니다
      저 이유로 부부시이도 좀 금이가는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