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직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맞이하고 가르치는 건 참 좋은 일이지만.. 특히 ADHD 아이들을 보면 고민이 들어요.
이 아동들은 참 그냥봐도 다른 아이들과 달라요.
집중을 못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아이들을 때리거나 또는 불안 증세로 손톱을 뜯고.. 물건을 바르게 두지 못하고.. 스스로 제어가 못하는 행동을 하기도 해요..
그런데 그런 아이들을 같은 교실 안에서 지도를 할 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데..
2가지 부류가 있어요
<1> 증상이 아주 심한 아이
<2> 증상이 매우 심하진 않지만 증상을 인정하지 않는 학부모님의 아이
이런 아이들이 있으면 학급 지도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다른 아이들과 차별하지 않도록 똑같이 대해줍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이 아이들이 일반 아이들과 다른 사실을 알고 있고 그런 사실로부터 지도하는게 어려움이 있어요.
이 발언이 다른 아이의 낙인에 공조해주진 않을까..?
이 지도가 이 아이에게 상처를 심어주진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요.
물론 아이들에게 잘 지도하기 위해서 저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 및 학급 경영 준비를 합니다.
허나 증상이 너무 심해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학급분위기를 흐리는 아이들
아이의 증상이 있는데 이를 인정하지 않고 그냥 둬서 선생님으로서 걱정이 드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볼때마다 걱정이 드네요..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교직에 있어도 될까요..?
아이들에게 좋은 교사로 지도하고 싶은데 특히 ADHD에 대한 아이들은 어려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