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하면 머리카락을 뽑는 것도 ADHD증상일까요?

아직 병원에 가 본 건 아니구요

요즘 새롭게 생긴 버릇이 있어서

고민 되어 올립니다.

좀 스트레스를 받거나 초조 해지면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버릇이 생겼어요.

혼자서 제어 할 수가 없는 상황까지 와서

ADHD가 아닐까 의심 들어요.

 

특정 부분만 잡아다 보니

탈모 아닌 탈모처럼 머리숱도 많이 줄었어요.

최근에 이렇다할 큰 고민이 생긴 건 아닌데

작은 고민들들이 쌓여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그런 기분이 드는 거 같습니다

머리를 뽑는 증상도 ADHD증상의 일부분일까요?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다면 조언 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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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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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뽑는 행동 발모벽이라는 습관성 행동 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증상은 스트레스, 불안, 긴장감과 관련이 깊으며,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모벽은 ADHD와는 다른 별개의 질환이지만, ADHD 환자가 발모벽을 함께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ADHD의 주 증상은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으로, 머리를 뽑는 행동 자체만으로 ADHD를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상황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같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러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 취미 활동 등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채택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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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조언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많이 좋아져서 어느 정도는 안정화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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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초조하면 머리를 뽑는 버릇이 생기셨나보네요.
    저도 불안하면 저도 모르게 하는 버릇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ADHD로 볼수있는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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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아마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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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불안한 마음에 머리카락을 자꾸 만지시는군요
    자기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하게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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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1번 버릇 수 되니까 잘 안 고쳐지더라구요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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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탈모까지 생길 정도로 머리를 뜯으신다면 가볍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불안, 초조,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소 과한 행동을 하시는 건 ADHD 검사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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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요즘에 너무 스트레스쌓여서 그랬던 거 같아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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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머리카락을 뽑는건 좋지않을것같은데 병원 가보심도 괜찮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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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니까 많이 좋아졌습니다
      스스로 통제 하려고 노력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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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저도 청소년 시절에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리면서 한두개씩 뽑는게 심각한 버릇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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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그런 거 같아요. 버릇 되는 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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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가볍게볼 일은 아닌 듯 같아요. 탈모까지 걱정이 되시면 충동적인 면이 있어 보이는데 마음을 편안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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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지금 유산소운동 시작했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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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여러 복합적인 감정으로 머리를 뽑는 증상처럼 불안한 느낌이 조금 있으신 것 같아요.
    지금 겪고 계신 혼란과 불편함, 그리고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불안감까지... 그 모든 것이 얼마나 답답하게 느껴지실지 공감합니다.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만지거나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긴장 상태에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내 마음이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에요.
    최근 특별히 큰 고민은 없지만 작은 스트레스들이 쌓여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이어졌다는 표현에서, 이미 스스로도 마음의 무게를 잘 인식하고 계신 듯합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참기보다는,내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으며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 이 세 가지가 매우 중요해요.
    가능하시다면 심리상담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꼭 약물 치료까지 가지 않더라도, 나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지금의 행동을 다르게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당신의 이 경험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잘 관리된다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연민과 돌봄을 잊지 마시고, 너무 늦기 전에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어요!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하나씩 체크하며 고쳐보아요. 응원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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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려요
      말씀대로 여러 가지 행동으로 옮겨 봐야 되겠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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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머리카락을 뽑는 버릇 때문에 많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모습은 ADHD의 대표 증상이라기보다는 ‘트리코틸로마니아(발모벽)’ 같은 강박적 습관과 더 가깝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이 쌓이면 이런 행동으로 긴장을 풀려는 경우가 흔히 있어요.
    ADHD와 강박적 행동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단순히 하나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혼자 제어가 잘 안 되고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라면 꼭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요.
    그 전까지는 손을 쓸 수 있는 **대체 행동(스트레스 볼 쥐기, 작은 물건 만지기)**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이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불안을 해소하려는 뇌의 습관일 수 있으니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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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스스로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실천 해 보도록 할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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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안녕하세요,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지금 겪고 계신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습관은 초조함이나 스트레스, 불안감이 원인일 수 있으며, ADHD의 일부 증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특히 작은 고민들이 쌓이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그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행동이 나타난 것 같아요. 이 문제는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일 수도 있지만, 반복되고 심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우선,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대하지 말고, 작은 고민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며 마음을 다독여 주세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심리 상담이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내면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 과정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니,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자신을 돌봐 주세요. 언제든지 힘든 마음이 들면 주변의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큰 힘이 될 거예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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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댓글 감사 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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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저도 한때는 불안하고 초조하면 머리카락을  계속 만지고는 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또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더라구요  조만간 호전 되기를...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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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저도 한때 그랬던 거 같아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요즘 운동 시작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니 괜찮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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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머리만은 제발 뜯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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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작성자
      저도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았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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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그런 경우를 드물게 본 적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