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일수도요 걱정되시겠어요 ㅜ
이번 휴가때 시골내려갔다가 오랫만에 만난 조카가 있어요.
군 제대하고 잠깐 할머니댁에서 쉬면서 할머니 말벗도 해드리고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고 해요.
이 아이가 제가 도착해서 어머니댁을 나올때까지 쉼 없이 말을 하는데 왜 이러나 싶었어요. 어렸을때는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였고 어른들과 대화도 거의 하지 않은 아이라 놀랬어요. 어머니와 대화하고 있는데 도중에 끼어드는건 다반사고 본인만 알고 있는 엉뚱한 얘기를 막 해서 차례를 지켜서 말하던지 그만 말하라고 어머니께서 말해도 듣지도 않고 따라다니면서 말을 해요.
얘기들어보니 폭식을 하니 살도 많이 쪘다고 합니다. 항상 밝은 모습의 어머니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이런 증상도 ADHD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