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 실수면 몰라도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면 곤란할꺼같아요, 스스로 노력해서 잘 극복 해보도록해요,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업무를 하면서 계속 실수가 나고, 실수 자체가 큰 부담으로 느껴지시는 점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대화 중에도 머리가 다른 생각으로 흘러 집중이 어렵고, 복잡한 일은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드는 등 내적 산만함을 겪고 계시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상태를 견디기 어렵고, 컴퓨터나 폰에 계속 몰입하게 되는 모습도 ADHD와 관련된 ‘조용한 ADHD’ 특징과 맞닿아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 피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해요.
도움이 될 방법으로는 이미 시도하고 계신 메모와 알람 활용처럼 외부 도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여기에 더해 일과를 작은 단위로 나누고, 중요한 일부터 짧게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면 시작과 완성이 한결 수월해져요. 주기적인 짧은 휴식이나 신체 활동도 산만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 무엇보다 실수나 집중 어려움을 자책하기보다, “내 두뇌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니 나에게 맞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라고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해요. 이렇게 방법을 찾고 실천하려는 마음 자체가 이미 큰 변화의 시작이에요. 스스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돌보며 차근차근 이어가시면 좋겠어요.
익명4
집중력이 부족한건 맞아요
지인 얘기인데 산만한 성격 탓이라고 했지만 ADHD 진단을 받더라구요
하지만 꾸준히 진료를 받으며 좋아졌어요
현재는 직장생활 잘 하고 다니던데요
익명5
사람이니까 실수도 할 수 있고 그렇지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익명6
나이가 들면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듯요
단순히 나이 탓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익명7
예전에도 조용한 ADHD가 있었나 싶어요..
최근데 그 단어를 들어본거 같은데...
흑..저도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러는현상이다...라고 그냥 위안삼네요..ㅠㅠ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만 들어도 많이 지치셨겠어요 😢
지금 겪고 계신 실수에 대한 스트레스, 집중 어려움, 머릿속 잡생각, 미루고 싶은 마음, 손을 계속 움직이고 있는 상태 모두 성인 ADHD에서 흔히 나타나는 주의산만과 관련 있는 특징이에요.
이미 시도하고 계신 메모, 알람 활용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에 조금 더 도움될 수 있는 팁 몇 가지를 추가하면:
작은 단위로 쪼개기 – 큰 업무를 10~20분 단위로 나누고 완료할 때마다 체크
시각적/청각적 방해 최소화 – 폰 알림 끄기, 화면 정리
짧은 휴식 규칙적으로 넣기 – 뇌가 과부하되지 않도록
핵심 3가지 목표 정하기 – 하루 시작 전 우선순위를 명확히
성과 기록하기 – 작은 성취도 눈으로 확인하면 동기 유지
혼자만 힘들어하는 게 아니고, ADHD는 관리 가능한 특성이니 자책보다는 전략과 연습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