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증상중 충동성이 문제

ADHD 충동성 때문에 말실수를 자주 하는 친구가 있어요

생각보다 먼저 입이 움직여서 후회할 때가 많고 뱉는 순간 아차 싶어진대요
ADHD 충동성은 쇼핑할 때도 문제더라구요 

그냥 보고 예쁘면 필요 없는 물건을 사곤 해요

옆에서 봐도 좀 심하다 싶었어요

이제는 메모하고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서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좀 심하다 싶은건 여전히 있어요.
ADHD 충동성은 단점만 있는 게 아니라 용감함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하던데 그건 특수 상황일거 같아요

주변에 ADHD 충동성 경험 있는 분들 있나요? 이럴때 옆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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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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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말부터하고 아차하는 순간이 있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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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작성자
      누구나 말 실수 할 수 있는데
      그게 여러번 반복이라고 하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거 가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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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그렇지요 충동성이 문제지요 
    나뿐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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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작성자
      충동성이 참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조절이 쉽지 않겠지만 노력은 충분히 필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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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충동조절이 안되면 일상에 어려움이 일거 같긴해요
    특히나 말은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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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작성자
      작은 말 하나에 상처를 받고 그럴 수도 있쬬
      그래서 곁에서 어떻게 해줘야 하나 고민이 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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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친구가 생각보다 먼저 말하거나 행동해서 후회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안쓰럽고, 쇼핑할 때도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는 모습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되는 상황이 느껴져요. ADHD에서 나타나는 충동성은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뇌의 자기조절 기능과 관련된 특성이어서, 말이나 행동을 미리 멈추기 어렵고 충동적으로 움직이게 되지요. 그래서 친구 본인도 “아차” 싶을 때가 많고, 메모나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조금씩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충동성은 단점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ADHD의 특성이 가진 양면이에요.
    
    도와줄 방법으로는 충동적인 행동 직후 친구를 비난하기보다 “잠깐 생각해보자”처럼 부드럽게 시간을 주고, 결정이나 말하기 전에 한 번 멈추는 습관을 유도하는 것이 좋지요. 쇼핑이나 금전 관리에서는 미리 리스트를 만들고, 즉흥적인 선택 대신 계획된 행동을 칭찬하며 반복해서 안내하면 도움이 돼요. 또한 친구가 스스로 조절하려는 시도를 지지하고, 작은 성취에도 공감하는 것이 자신감을 높이는 힘이 됩니다. 이렇게 주변에서 따뜻하게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친구가 충동성을 관리하며 장점으로 연결하는 데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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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충동성은 언제나 문제죠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나를 비롯한 타인에게도 상처가 되지만
    충동성은 신제에 상처가 남을 수 있는 문제도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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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작성자
      맞아요 상처가 남을 수 있는게 문제에요
      참 조절이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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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ADHD 충동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옆에서 지켜보는 일이 힘드실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충동성은 여러모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지만, 잘 관리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ADHD 충동성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충동적으로 말했구나"와 같이 비난하기보다는,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면 좋겠다"와 같이 부드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충동적인 행동으로 성공했던 경험이나, 메모 습관을 통해 나아졌던 경험 등을 함께 이야기하며 친구의 노력을 격려해주세요.
    쇼핑을 할 때 즉흥적으로 사지 않도록 "이 물건, 꼭 필요한지 30분 뒤에 다시 생각해보자"와 같이 선택을 미루는 습관을 제안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관심이 친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행동을 함께 연습하고 격려하며 친구의 변화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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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윽.. 우리 아이가 말할때 그래서 제가 아주 조마조마 해요..ㅠㅠ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생각하다가도 바로바로 잡아주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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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쉽진 않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이 글 보니까 저만 그런 게 아니라는 생각에 위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