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찌니
상담교사
말씀하신 행동이 반드시 ADHD 증상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손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빨대 포장지를 찢거나 빨대를 씹는 행동은 집중력을 유지하거나, 무의식적으로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한 불안 행동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충동성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학업, 직장, 대인 관계 등 일상생활의 여러 영역에 걸쳐 지속적으로 기능 저하를 일으킬 때 진단될 수 있어요. 단순히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행동만으로는 ADHD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증상으로 인해 불안함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ADHD가 아니더라도 불안장애나 다른 문제를 진단받을 수도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불안감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