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증상, 안절부절 못하는 것

친한 친구의 아이가 ADHD인 것도 같아 증상과 해결 방법에 관해 궁금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지 않은 아직 어린 아이이기는 하지만 노는 걸 보면 한가지에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어린아이라서 집중이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딱봐도 가만히 있는 순간도 안절부절한 모습이에요.
손부터 가만있지 못하고 눈도 계속 불안한 느낌으로 뭘해야할지 모르는 그런 모습이에요. 
쉽게 피로해져서 그러다 지쳐 졸기도하고, 이런 증상도 ADHD에 속할지요?
친구에게는 말못하고 있지만 ADHD의 증상에 이런 증상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ADHD 같다면, 친구에게 이야기해줘야할까요? 그냥 있는게 나을까요?

0
0
댓글 12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부모가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조심스런 이야기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어릴 때부터 치료하는 게 중요하기는 해서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괜히 친구가 기분 나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3
    주위에도 있어 남일 깉지 읺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4
    저희 아이도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한데 초등학생아이들 그 나이때가 다 그런건 아닌가 애매하기도 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5
    에너지가 많고 호기심이 너무 왕성해서 그럴수도 있을 거에요 자식에 관한 건 부모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해요 조금 선 넘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6
    침 어렵네요. 괜히 다툼으로 번질 것 같고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친구의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ADHD의 전형적인 모습과 비슷하여 더 마음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의 경우,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은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불안해 보이고 쉽게 지쳐 잠드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 주의력 부족: 한 가지 놀이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쉽게 싫증을 냅니다.
     * 과잉 행동: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고,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등 활동량이 많습니다.
     * 충동성: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섣불리 ADHD를 언급하는 것은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아이가 걱정돼서 말해주는 건데...와 같이 솔직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힘들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함께 이야기해 보자고 따뜻하게 말해주세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함께 소아청소년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제안해 볼 수도 있습니다.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주며 진심으로 함께하겠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8
    저도 연필이라도 돌려야 해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9
    빨리 발견해 치료를 하면 좋겠는데
    사실 말하기가 싶지는 않을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아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니 집중이 짧고 손과 몸이 가만있지 못해 안절부절하는 모습, 금세 지치고 졸려하는 모습 때문에 ADHD가 아닐까 염려되시는 것 같아요. 물론 말씀하신 특징은 ADHD 아동에게서 자주 관찰되기도 하지만,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에게는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모습일 수도 있어요.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고, 특히 유아기는 충동적이고 산만해 보이는 행동이 흔히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원인을 분석해보면, 기질적으로 활동성이 많은 아이라면 가만히 있는 시간이 적을 수 있고, 피로가 빨리 오는 것도 성장 발달과정의 일환일 수 있어요. 하지만 만약 이런 행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일상이나 또래 관계, 학습 준비 과정에 영향을 준다면 ADHD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따라서 섣불리 친구에게 “ADHD 같다”라고 말하기보다는, 아이가 다양한 환경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지켜보는 게 우선이에요. 만약 걱정이 크다면 “아이 요즘 많이 활발한데 혹시 피곤하거나 집중 어려움은 없는지?”처럼 조심스럽게 묻는 정도가 좋아요. 전문적인 확인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나 아동심리센터에서 가능하니 필요시 전문가 상담을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가진 기질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필요한 도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따뜻한 시선이에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0
    함부로 말하면 애매한 분위기가 될겁니다
    스스로 알게끔 대화를 유도해 보든지
    아니면 살짝 거리를 두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1
    계획은 많지만 실행된 건 적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